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건설 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연신내역 트리플파크’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0일 연신내역 트리플파크 조합에 따르면 지난 8일 가 오픈한 이 아파트의 주택홍보관에는 이날까지 사흘간 총 3000여 명의 내집마련 예정자들이 방문했다. 

같은 지역 안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나 전용면적 기준 85㎡이하 아파트를 보유한 세대주만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 규제를 감안할 때 주택홍보관 개장 이후 사흘간 3000여 명이 몰린 것은 이례적이다. 

지하철 3호선과 6호선의 환승역인 연신내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인데다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해석된다. 

연신내역 트리플파크 업무대행사 관계자는 “최근 2~3년간 서울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른 탓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내 집마련을 할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늘었다”며 “지난 6.3주택법 개정안으로 신고필증을 취득해야만 조합원을 모집할 수 있는 등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안정성이 높아져 수요자들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연신내역 트리플파크’는 지하철 3호선과 6호선의 환승역인 연신내역이 도보 1분 거리의 역세권 입지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인 GTX(광역급행철도) A노선이 들어서면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난다. 

KAIT한국자산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해 자금관리를 맡고 하나금융투자가 금융자문을 담당해 사업 안정성을 높였다. 아파트를 짓는 건설사는 대형 건설사와 계약을 추진중이다. 

트리플 역세권 연신내역 트리플파크 조합원 가입신청은 오는 12일(화)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조합원 가입신청 추첨일은 13일(수) 오전 10시이다. 

‘연신내역 트리플파크’ 주택홍보관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 322-1번지에 있다.